[뉴스1 PICK] 문 대통령, 퇴역 앞둔 공군1호기 타고 호주 국빈 방문

성동훈 기자 2021. 12. 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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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2일 호주 국빈방문을 위해 퇴역을 앞둔 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 부부와 수행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9시20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이륙해 호주 캔버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도착 이튿날인 13일 오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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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11년만에 퇴역.. B747-8i로 교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초청으로 국빈 방문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한다. 2021.12.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초청으로 국빈 방문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한다. 2021.12.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2일 호주 국빈방문을 위해 퇴역을 앞둔 공군 1호기를 타고 출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 부부와 수행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9시20분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이륙해 호주 캔버라로 향했다. 공군 1호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밤 늦게 수도인 캔버라에 도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도착 이튿날인 13일 오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우리 정상이 호주를 국빈방문 하는 것은 2009년 이래 12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호주 정부가 최초로 초청하는 외국 정상이다.

'11년 임무수행 끝으로 퇴역 앞둔 공군 1호기...' 대통령 해외 순방 등에 이용하는 공군 1호기인 대통령 전용기가 퇴역한다. 새 전용기인 보잉 747-8i 기종은 현존하는 대형 항공기 가운데 가장 빠른 마하 0.86의 순항 속도를 자랑하며, 최대 14시간에 기존 대통령 전용기보다 2300㎞ 길어진 1만4815㎞까지 운항할 수 있고, 동체도 기존 전용기보다 더 크다. 임차기간은 올 11월부터 5년간이며, 총 계약금액은 약 3002억9000만원이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정부 관계부처와 함께 B747-8i의 기체·객실 및 내부 장비를 새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외부 도장도 새로 입혔다.

사진은 그동안 순방 등 임무에서 활약한 공군 1호기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가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8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및 교황청 공식 방문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21.10.2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미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각) 공군 1호기로 귀국 중 기내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9.24/뉴스1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및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에 태극기와 청와대 봉황기가 꽂혀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아세안 3개국 순방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현지시간) 순방 첫번째 방문국인 태국 방콕 돈므앙 군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9.2/뉴스1
22일(현지시각) 미국 히캄 공군기지 19번 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의장병이 유해를 공군1호기 좌석에 안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9.23/뉴스1
22일(현지시각) 미국 히캄 공군기지 19번 격납고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의장병이 유해를 공군1호기 좌석에 안치돼 있다. (청와대 제공) 2021.9.23/뉴스1
카자흐스탄에 잠들었던 독립지사 계봉우(건국훈장 독립장), 황운정 선생(건국훈장 애족장)과 배우자 등 유해 4위가 22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봉환되고 있다. 유해 4위는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을 출발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2호기에 실려 서울공항에 도착,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2019.4.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서 공군1호기로 봉송되는 유해를 향해 경례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2021.9.23/뉴스1
평양시민들이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남측 수행원들을 환영하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교체를 앞둔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보잉 B747 400이 계류돼 있다. 정부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 새롭게 투입되는 공군 1호기의 기종은 보잉사의 B747-8i로 교체된다. 2021.12.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방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5.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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