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PK 결승골' 맨유, EPL 3연승+5위 점프..토트넘은 7위로

이상철 기자 2021. 12.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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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승을 달리며 5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 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최근 EPL 3경기에서 아스널(3-2 승), 크리스털 팰리스(1-0 승), 노리치(1-0 승)를 차례로 격파하고 승점 27로 5위까지 점프했다.

맨유는 이날 리그 최하위 노리치(승점 10)를 상대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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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하위 노리치전서 1-0 승리
맨시티·리버풀·첼시·아스널도 승점 3 획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일(한국시간)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승을 달리며 5위로 도약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 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악천후 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후반 3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랄프 랑닉 맨유 감독은 지난달 말 부임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EPL 2경기(2승)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경기(1무)에서 2승1무를 거뒀다.

맨유는 최근 EPL 3경기에서 아스널(3-2 승), 크리스털 팰리스(1-0 승), 노리치(1-0 승)를 차례로 격파하고 승점 27로 5위까지 점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브라이턴전이 연기된 토트넘(승점 25)는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7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이날 리그 최하위 노리치(승점 10)를 상대로 고전했다. 호날두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톱으로 내세웠으나 좀처럼 노리치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노리치의 반격에 고전했는데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으로 위기를 수차례 넘겼다. 데헤아는 후반 12분 티무 푸키의 강력한 슈팅을 가까스로 쳐냈다.

0의 균형은 호날두에 의해 깨졌다. 호날두는 후반 3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켰다. 호날두의 리그 7호골로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 모하메드 살라(14골·리버풀)과는 7골 차이다.

이후 맨유는 데 헤아의 결정적 선방 2개가 펼쳐지며 힘겹게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리즈 유나이티드에 신승을 거뒀다. © AFP=뉴스1

한편 EPL은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을 1-0으로 제압, 6연승과 함께 승점 38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후 열린 경기에서는 2위 리버풀(승점 37)과 3위 첼시(승점 36)도 나란히 승리하며 맨시티를 바짝 쫓았다.

리버풀은 '리버풀의 심장'이었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를 1-0으로 눌렀고, 첼시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난타전 끝에 후반 49분 터진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골로 3-2로 이겼다.

최근 맨유, 에버턴에 연패했던 아스널(승점 26)은 사우샘프턴을 3-0으로 꺾고 3경기 만에 승리, 6위에 올랐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 늪에 빠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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