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BVB 공격수 이적→라이올라도 돈방석..수수료 700억 요구

오종헌 기자 2021. 12.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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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이적할 경우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는 수수료로 막대한 금액을 요구할 전망이다.

홀란드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그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도 돈방석에 앉을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라이올라는 올여름 홀란드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자신의 고객을 영입하는 팀에 총 4,700만 파운드(약 733억 원)의 수수료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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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엘링 홀란드가 이적할 경우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는 수수료로 막대한 금액을 요구할 전망이다. 

홀란드는 지난 2020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 시즌 후반기만 소화하고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 역시 팀 내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 28경기 2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홀란드를 원하는 팀들이 대거 등장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행선지로 거론됐다. 올여름에도 이적설이 강하게 돌았지만 도르트문트의 판매 불가 입장은 완강했다. 결국 홀란드는 한 시즌 더 잔류하게 됐고 현재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내년 여름부터 6,400만 파운드(약 998억 원)의 바이아웃이 활성화된다. 어떤 팀이든 이 금액만 제시하면 홀란드와 협상을 할 수 있다. 홀란드를 데려가기 위한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되고 있다.

우선 노르웨이의 축구 전문가 안드레아스 코르순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가 2022년 여름 홀란드의 방출 허용 조항이 활성화 될 경우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홀란드 역시 맨시티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맨시티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라고 언급했다. 

홀란드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그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도 돈방석에 앉을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라이올라는 올여름 홀란드가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는 자신의 고객을 영입하는 팀에 총 4,700만 파운드(약 733억 원)의 수수료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올라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이전트다. 과거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때도 4,000만 파운드(약 624억 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번에도 언급된 금액을 요구한다면 사실상 홀란드 영입에 나서는 팀은 1억 파운드(약 1,559억 원) 이상의 돈을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라이올라는 독일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홀란드가 어디로 가길 원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갖고 있다. 현재 이적시장 판에서 그에게 어떤 것들이 제공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또한 우리는 홀란드 같은 선수로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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