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퇴직연금 적립자산 30조 돌파..사업자 최초"

유희곤 기자 2021. 12.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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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KB국민은행은 12일 국내 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자산 3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개인형(IRP),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기여형(DC형)의 퇴직연금의 최근 10년 장기수익률도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하고 있고 IRP와 DB형의 1년 수익률은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고객관리제도를 도입하고 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1대 1 맞춤형 서비스인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 은퇴 전·후 연금 자산관리 전용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고객을 대상으로는 내년 4월 시행되는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따라 부채연계분석(LDI을) 기반으로 하는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과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친환경 펀드, 수익구조 확정형 펀드 등 새로운 연금 운용상품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이어 적립자산 30조원 돌파는 연금 사업 전반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의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 노후를 위한 연금자산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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