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배터리 코치에 디트로이트 마이너 감독 영입

이용균 기자 2021. 12.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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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제럴드 레이어드(오른쪽)가 2014년 애틀랜타 시절 경기를 마무리한 크레이그 킴브럴과 포옹하고 있다. 레이어드는 2022년 롯데 배터리 코치로 부임했다. | 게티이미지 코리아


롯데가 신임 배터리 코치로 디트로이트 마이너리그 감독을 지낸 제럴드 레이어드(42)를 영입했다.

롯데는 12일 기존 최현 코치의 빈 자리를 채울 새 배터리 코치로 레이어드 코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롯데에서 2시즌을 지낸 최현 코치는 최근 메이저리그 미네소타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아 미네소타의 1루 코치이자 배터리 코치로 부임했다. 롯데는 빈 자리를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배터리 코치로 채웠다.

레이어드 코치는 2003년 텍사스에서 데뷔해 2015시즌까지 메이저리그 799경기를 소화했다. 포수와 1루수, 좌익수, 지명타자 등에서 뛰었다. 2007년 텍사스에서는 주전 포수로 활약했고, 2011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세이트루이스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뛰었다.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들지는 못했다.

레이어드 코치는 은퇴 뒤 2016시즌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7시즌부터는 2시즌 동안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감독을 지냈다.

롯데 구단은 레이어드 신임 코치에 대해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구단 포수 육성에 방향을 제시하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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