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통합 패키지' 신규 표준화 과제 선정

김나인 2021. 12. 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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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출한 'AI(인공지능) 통합 패키지' 표준화안이 신규 과제로 승인됐다.

SK텔레콤은 ITU-T SG(Study Group)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AI 통합 패키지인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방식'이 신규 표준화 추진 과제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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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SK텔레콤 T3K 이노베이션 담당이 ITU-T 화상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출한 'AI(인공지능) 통합 패키지' 표준화안이 신규 과제로 승인됐다.

SK텔레콤은 ITU-T SG(Study Group) 11에서 자사가 제안한 AI 통합 패키지인 'AI 풀스택의 구조와 연동 방식'이 신규 표준화 추진 과제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ITU-T는 국제연합(UN) 산하 정보통신기술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으로, 현재 190여 회원국의 900여개 산업·학계·연구기관 소속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표준화안에서 'AI 풀스택'의 각 구성요소를 △AI 프로세서 △AI 데이터베이스 △AI 모델링 △AI 응용과 API 등 4개 주요 모듈로 분류 정의하고, 각 요소간 연동을 위한 청사진을 제안했다.

SK텔레콤은 회원사들과 함께 통합 패키지의 최적화를 위한 아키텍쳐(구조)와 신호 방식, 연동을 위한 데이터 종류 등을 표준화하게 된다. 지금까지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세부 기술별 표준화는 있었지만, 각각의 기술요소를 연결하는 하나의 패키지가 표준화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AI풀스택' 표준화 채택은 SK텔레콤이 지난 수년간 AI 전 과정을 연구하며 R&D 역량을 축적하고 요소기술을 개발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SK텔레콤은 AI 전문 반도체인 '사피온'부터 AI 자동 모델링 툴인 '메타러너', AI 연산 데이터 저장 및 관리시스템 '라이트닝 DB'와 '메타비전', 아울러 AI서비스인 'AI 카메라' 등 AI 전과정을 연구해왔다. SK텔레콤은 자사 주요 AI 서비스를 시작으로 SK관계사 및 보안·미디어·제조업·의료업 등 주요 분야로 'AI 풀스택'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종민 SK텔레콤 T3K이노베이션 담당은 "SK텔레콤은 국내외 AI 생태계의 활성화와 개인 개발자에서부터 중소 상공인, 대기업을 아우르는 저변 확대를 통해 AI가 실생활에 밀접하게 적용돼 일상에 편리함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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