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투어 진출 사실상 확정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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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5·문영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안나린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하일랜드오크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2차 대회 3라운드에서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범했으나 버디 5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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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홍예은도 사실상 투어 카드 획득
LPGA투어 퀄리파잉시리즈는 1, 2차 대회 각각 4라운드씩 총 8라운드로 치러진다. 1차전에서 74명의 2차 시리즈 진출자를 먼저 추려낸 뒤 2차전 진출자 중 최종 상위 45위에게는 2022시즌 LPGA 투어 진출권이 주어진다. 순위가 높을수록 많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2017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안나린은 3년간 우승이 없다가 지난해 2승을 거둬 상금 랭킹 4위와 대상 포인트 8위에 올랐다. 올시즌에는 기대와 달리 무관에 그쳤지만 24개 대회에 출전해 그중 절반 가까운 11개 대회에서 '톱10'에 입상해 상금 랭킹 9위, 대상 포인트 7위로 시즌을 마쳤다. 안나린은 이날 18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안나린은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는 하루였는데 잘 마쳤다. 이제 정말 18홀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 했던 것 같다. 그에 맞는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내년 투어 카드도 기대되지만 무엇보다도 이제 18홀밖에 남지 않아서 행복하다"고 웃어 보였다.
올 유럽여자골프투어 신인왕인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안나린에 4타 뒤진 3위에 오른 가운데 최혜진(22·롯데)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공동 5위(중간합계 16언더파 486타)로 순위가 밀렸으나 LPGA투어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작년 LPGA 2부인 시메트라투어서 활동한 홍예은(19)은 3타를 줄여 공동 14위(중간합계 12언더파 490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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