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리누, OST로 드러낸 올라운더 면모 [주간OST 인터뷰]

김현식 2021. 12.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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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 리누로 기억해주세요."

드라마 OST로 또 다른 색을 드러낸 '보이스킹' 우승자 리누의 말이다.

리누는 지난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OST '별이될래' 가창을 맡아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별이될래'는 '보이스킹' 우승 후 처음으로 부른 드라마 OS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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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라운더’ 리누로 기억해주세요.”

드라마 OST로 또 다른 색을 드러낸 ‘보이스킹’ 우승자 리누의 말이다. 리누는 지난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OST ‘별이될래’ 가창을 맡아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음원 공개 후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그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노래에 임했다”며 “주변의 많은 분들이 시청하는 드라마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OST로 만들어진‘별이될래’는 경쾌한 분위기의 빠른 멜로디와 달콤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발라드가 주력 장르인 리누는 그간 선보인 곡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곡으로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리누는 “슬픈 곡들을 자주 불러왔던 만큼 밝은 곡과 안 어울리면 어쩌나 걱정했다”며 “다행히 음악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별이될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별처럼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하며 “따라부르기 쉬운 곡이라 사랑을 고백할 때 부르면 성공 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리누는 올해 6월 종영한 MBN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별이될래’는 ‘보이스킹’ 우승 후 처음으로 부른 드라마 OST다.

그는 “드라마을 보다가 제 목소리를 들었다는 연락이 많이 와서 신기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제 노래가 나오길 기다리다가 ‘국가대표 와이프’에 푹빠진 상태”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리누는 “많은 분이 리누가 발라드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이 가능한 ‘올라운더’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리누는 ‘보이스킹’ 도전을 마친 뒤 신곡 ‘너를 버텨내는 일’과 ‘틈만나면’을 내고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또 다른 신곡과 내년부터 펼칠 계획인 전국투어 콘서트 준비를 병행 중이다.

끝으로 리누는 “초심을 잃지 않는 가수 리누가 되겠다. 불러주신다면 어디든 감사한 마음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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