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민영화 기념 최대 연 5.0% 정기적금 출시
[경향신문]
우리금융그룹은 23년 만의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최대 연 5.0%의 정기적금을, 우리은행이 최대 연 2.03%의 정기예금을 각각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연 2.1%의 기본금리에 ‘우리WON저축은행’ 앱을 설치하고 마케팅 수집에 동의하는 고객에게 연 2.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위드정기적금’을 판매한다. 1인 1계좌, 월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SB톡톡플러스)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1년제 연 1.53%, 2년제 연 1.63%의 기본금리에 최대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을 내놨다. 중도해지하더라도 약정기간의 절반이 지났으면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도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달 말까지 우리카드를 10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 5만명 중 추첨으로 골드바 100g(1명), 더 셰리프 TV(3명), 플레이스테이션 5(10명), 다이슨 수퍼소닉(50명) 경품을 증정한다. 우리카드 스마트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앱 알림(푸시) 동의를 해야 하며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1회 추가 추첨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은 예금보험공사가 지난 9일 지분 9.33%에 대한 매각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최대주주가 예보(5.8%)에서 우리사주조합(9.8%)으로 변경됐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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