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력 적극 사용' 강조한 경찰, 테이저건 32회 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근 적극적인 물리력 사용을 강조한 경찰이 지난달 전자충격기, 테이저건을 30회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테이저건 사용 사례는 총 3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테이저건 사용은 지난해에는 총 285건이었지만, 올해는 11월까지 벌써 298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근 적극적인 물리력 사용을 강조한 경찰이 지난달 전자충격기, 테이저건을 30회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테이저건 사용 사례는 총 3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경찰청에서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충북이 각각 4건, 부산이 3건 등이었습니다.
총기 사용 사례도 경기 남부에서 1건 있었습니다.
테이저건 사용은 지난해에는 총 285건이었지만, 올해는 11월까지 벌써 298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의 사용 증가가 눈에 띕니다.
경기 남부는 지난해 1년간 테이저건을 33회 사용했지만, 올해는 11월까지 47회나 썼습니다.
경찰은 앞서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과 서울 스토킹 살인 건으로 논란이 되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필요한 물리력을 과감히 행사하라"는 주문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