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울릉도 임산부 등 응급환자 2명 헬기 이송

울릉도 응급 환자 헬기 이송.[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울릉도 응급 환자 2명이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1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9분께 갑작스러운 진통으로 울릉의료원을 찾은 임산부 박모(32)씨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이송했다.

또 11일 오전 11시 54분께는 다발성 골절 증상을 보인 허모(56)씨를 헬기에 태워 강릉으로 옮겼다.

울릉도 주민인 이들은 강릉의 한 공군기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 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항상 긴급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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