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도난된 '마라도나 시계', 인도서 회수

곽상은 기자 2021. 12. 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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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남긴 명품시계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훔쳐 귀국한 인도인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12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아삼주 경찰은 두바이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여 마라도나의 위블로 시계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마라도나의 시계는 축구팀 등번호 10번과 서명이 적힌 맞춤 제작 시계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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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남긴 명품시계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훔쳐 귀국한 인도인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12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 아삼주 경찰은 두바이 경찰과 공조수사를 벌여 마라도나의 위블로 시계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30대 인도인 와지드 후세인은 2016년부터 두바이의 마라도나 기념사업 회사에서 경비원으로 일했습니다.

마라도나의 시계가 갑자기 사라진 뒤 후세인은 병든 아버지를 돌본다는 핑계로 올해 8월 고향인 아삼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라도나의 시계는 축구팀 등번호 10번과 서명이 적힌 맞춤 제작 시계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겁니다.

본래 가격은 2만 6천500 달러 상당으로 알려졌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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