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부샤르, 이글+홀인원..'추격자' 안나린, 더블보기로 희비

김현지 2021. 12.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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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2주 차 대회에 나섰던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 연이은 한국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달아났다.

대회 종료까지 18개 홀만을 남겨둔 채 5타 차 단독 선두다.

7라운드 경기에서는 내내 추격을 당하던 선두 폴린 루생 부샤르가 2개 홀에서 이글(이글, 홀인원)을 기록하며 달아났다.

부샤르의 질주에도 꿋꿋하게 잘 추격하던 안나린은 마지막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선두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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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단독 선두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2주 차 대회에 나섰던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 연이은 한국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달아났다. 대회 종료까지 18개 홀만을 남겨둔 채 5타 차 단독 선두다.

12월 12일 (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던의 하이랜드 오크스GC 하이랜드 마시우드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2022년 LPGA 투어 정규투어 출전권을 걸고 'Q시리즈' 7라운드 경기가 치러졌다.

안나린은 7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합계 27언더파다. 선두 부샤르와는 5타 차 단독 2위다.

7라운드 경기에서는 내내 추격을 당하던 선두 폴린 루생 부샤르가 2개 홀에서 이글(이글, 홀인원)을 기록하며 달아났다. 부샤르의 질주에도 꿋꿋하게 잘 추격하던 안나린은 마지막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선두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첫 출발은 안나린이 좋았다. 선두와 2타 차로 출발했던 안나린.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고, 부샤르가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두 선수는 공동 선두가 됐다.

부샤르는 보기 이후 3번 홀과 5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로 다시금 선두 자리를 꿰차고 9번 홀(파5)에서 버디로 달아났다. 반면, 안나린은 5번 홀(파4)에서 보기로 1타를 잃었다. 6번 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9번 홀(파5)에서 버디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부샤르가 11번 홀(파5)에서 이글, 1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후반 10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안나린은 이 2개 홀을 모두 파로 마쳤다.

부샤르는 남은 홀에선 14번 홀(파4)에서 보기로 1타를 잃고 경기를 마쳤다. 반면, 안나린은 15번 홀(파5)에서 버디로 3타 차까지 추격에 나서봤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로 순식간에 2타를 잃고 5타 차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선두와 1타 차로 2주 차 경기에 나섰던 최혜진은 2주 차 경기에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6라운드에 이어 7라운드에서는 타수를 잃었다.

7라운드에서 버디를 2개 낚았지만,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3타를 잃으면서 75타를 쳤다. 합계 16언더파 선두와는 16타로 벌어졌다. 순위는 공동 5위다.

홍예은은 순위를 14위로 끌어올렸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합계 12언더파다.

이번 대회는 공동 45명의 선수에게 정규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며, 20위 밖 선수에게는 시메트라(2부 투어) 출전권이 함께 주어진다. 박금강은 공동 49위, 김민지는 63위로 마지막 18개 홀에서 시드 획득을 노린다.(사진=부샤르와 안나린)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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