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조우진 종영소감 "행복·건강한 시간 돌아오길"

안윤지 기자 2021. 12. 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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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우진이었기에 가능했던 '해피니스'의 한태석이었다.

12일 조우진은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지난 11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 이하 '해피니스') 관련 소감을 전했다.

앞서 '해피니스'에 대해 도전의식이 큰 작품이라 밝힌 조우진은 전작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금의환향하며 장르와 영역에 한계 없는 명배우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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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조우진 /사진=유본컴퍼니
배우 조우진이었기에 가능했던 '해피니스'의 한태석이었다.

12일 조우진은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지난 11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 이하 '해피니스') 관련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중 신종 감염병 사태의 키플레이어 한태석 역으로 분했다. 앞서 '해피니스'에 대해 도전의식이 큰 작품이라 밝힌 조우진은 전작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금의환향하며 장르와 영역에 한계 없는 명배우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감염병 사태를 컨트롤하며 선과 악을 끊임없이 오가야 하는 고뇌와 사투, 냉철한 포커페이스에 가려진 아내를 향한 사랑과 슬픔, 극의 딜레마 그 자체로 존재했던 한태석 캐릭터. 조우진의 치밀하고도 치열한 연기 내공을 덧입으며 시청자들의 완벽한 공감과 이해를 불러일으켰다. 감염병 치료제를 둘러싸고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끈 조우진은 정의를 갖춘 사람이자, 사람 속 희망을 발견하는 한태석의 진짜 얼굴을 비로소 드러내며 자신만의 독보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빛냈다.

조우진은 "'시원섭섭하다'는 말은 작품을 마무리할 때마다 늘 떠오르는 것 같아요. '이제 진짜 끝나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지금 더욱 섭섭하고 아쉽습니다"라는 소회로 운을 뗐다. 그리고 "저희 드라마처럼 되도록 많은 사람들, 아니 모든 사람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이 예전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라며 앞으로 찾아올 시청자들의 또 다른 '해피니스'를 기원했다.

한편, 조우진은 오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킹메이커'로 2021년의 활약에 마지막 방점을 찍는다. 또한 영화 '외계+인',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 2022년 또 어떤 변신과 도전으로 대중을 찾아올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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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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