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혈압측정' 기술 도입한 스마트워치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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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혈압 측정 기능을 갖춘 새로운 스마트워치 '화웨이 워치D'를 공개한다.
'화웨이 워치D'는 혈압 측정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마트워치의 혈압 측정 기능은 화웨이가 처음은 아니다.
화웨이는 '화웨이 워치D'를 통해 내년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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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발자 회의서 발표한 혈압측정 기술 '기대감'
스마트워치 시장서 위축된 화웨이, 삼성 자리 탈환할까
12일 관련 업계 및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3일 ‘화웨이 워치D’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화웨이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고, 유럽연합(EU) 지식재산권청(EUIPO)에도 제품을 등록하는 등 출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화웨이 워치D’는 직사각형의 디스플레이와 우측 2개의 버튼으로 이뤄져 있다. ‘화웨이 워치D’는 혈압 측정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올해 연례 개발자 회의 ‘HDC 2021’에서 손목에 장착하는 방식의 혈압 측정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임상 테스트와 2종 의료기기 등록까지 마쳤다.
하지만 스마트워치의 혈압 측정 기능은 화웨이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혈압 측정 모바일 앱 ‘삼성 헬스 모니터’를 선보였고 지난 1월엔 이를 전 세계 31개국에 출사한 바 있다. 이 기능은 삼성전자의 일부 갤럭시워치 시리즈에 탑재됐다.
화웨이는 ‘화웨이 워치D’를 통해 내년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반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 2위였던 화웨이는 올 3분기 5위까지 추락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함께 개발한 ‘웨어OS’가 도입된 ‘갤럭시워치4’가 선전하면서 삼성이 글로벌 2위 자리에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 제재의 여파가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워치 사업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같은 회사의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를 연동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가 극적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반등을 일으킬지는 미지수”라면서도 “화웨이의 기술력이 상당히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만큼 애플, 삼성에게도 분명 위협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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