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모바일 사업 합친다

김위수 2021. 12. 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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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세트(완성품) 사업을 담당하는 CE(소비자가전) 부문과 IM(IT·모바일) 부문을 통합한 'DX(Device eXperience) 부문'이 출범한다.

삼성전자는 통합 세트 부문의 명칭을 DX 부문으로 정하고 연말 조직 개편에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CE와 IM 부문을 통합해 새로 출범한 DX 부문은 VD(영상사업부), 생활가전, 의료기기, MX(기존 무선사업부의 변경된 명칭), 네트워크 등의 사업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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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세트(완성품) 사업을 담당하는 CE(소비자가전) 부문과 IM(IT·모바일) 부문을 통합한 'DX(Device eXperience) 부문'이 출범한다.

삼성전자는 통합 세트 부문의 명칭을 DX 부문으로 정하고 연말 조직 개편에 반영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CE와 IM 부문을 통합해 새로 출범한 DX 부문은 VD(영상사업부), 생활가전, 의료기기, MX(기존 무선사업부의 변경된 명칭), 네트워크 등의 사업부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명칭 변경은 중장기 사업 구조와 미래지향성, 글로벌 리더십 강화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D(Device)는 세트 부문의 업(業)의 개념을 표현한 것이며, X(eXperience)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중심'이라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한 개념이다.

TV, 가전, 스마트폰, 통신장비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최적화된 경험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통합 리더십 체제 출범을 계기로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도 반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글로벌 업계의 리더로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CE와 IM 부문을 통합하고, 통합 부문장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사장단 인사 및 조직개편을 지난 7일 발표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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