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오프라인 소비패턴으로 고객심리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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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8월 선보인 무인 유통매장 'DT랩'을 시작으로 다양한 규모의 유통점포에 '고객 행동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 행동데이터 분석 기술'은 안면인식, 라이다 센서, AI카메라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행동데이터를 수집해 활용 가능한 데이터들끼리 결합해 마케팅 지표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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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8월 선보인 무인 유통매장 'DT랩'을 시작으로 다양한 규모의 유통점포에 '고객 행동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 행동데이터 분석 기술'은 안면인식, 라이다 센서, AI카메라 등을 기반으로 고객의 행동데이터를 수집해 활용 가능한 데이터들끼리 결합해 마케팅 지표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성별, 연령 등을 추정하고, 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정보를 매칭시킨다. 고객이 진열대에서 어떤 상품에 관심이 있는지, 매장에 얼마나 머무르는지, 상품을 실제 구매했는지와 같이 동선, 체류 시간, 구매 정보 등을 기록한다.
수집된 행동데이터는 각 요소별 결합돼 상품 간 연관도, 구매 전환율, 고객별 상품 선호도 등을 도출한다. 예를 들어 A 코너에 머무른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그 다음으로 C 코너에서 물건을 확인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가능해 연관 상품들끼리 인근에 배치시켜 구매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추후 기술 확대 적용에 따라 데이터 분석 대상이 되는 상품 범위는 단순 생필품에서 음향, 주방용품, 생활가전 등으로 확대된다. 적용 매장 규모 역시 커짐에 따라 고객 데이터의 양도 증가하여 마케팅 관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이진호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시스템부문장은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고객 관심, 성향을 데이터로 분석 가능하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마케팅에 최적화된 차세대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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