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제라드가 이끄는 아스톤빌라에 1-0 승리

이상필 기자 2021. 12.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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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스티븐 제라드가 이끄는 아스톤빌라를 격파했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제라드 감독은 현역 시절 리버풀의 간판 스타로 활약하며 안필드를 누볐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아스톤빌라의 사령탑으로 리버풀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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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스티븐 제라드가 이끄는 아스톤빌라를 격파했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아스톤빌라의 제라드 감독이 안필드로 돌아온 경기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라드 감독은 현역 시절 리버풀의 간판 스타로 활약하며 안필드를 누볐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아스톤빌라의 사령탑으로 리버풀을 마주했다.

리버풀 팬들은 적장임에도 불구하고 큰 박수로 전설의 귀환을 환영했다. 제라드 감독 역시 리버풀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승부에서 웃은 팀은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후반 22분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살라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1승4무1패(승점 37)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12승2무2패, 승점 38)와는 단 1점 차.

아스톤빌라는 6승1무9패(승점 19)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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