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봉화 산타마을 겨울 행사 취소..2년 연속

김용민 2021. 12. 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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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축제관광재단은 이달에 개최하려던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백두대간 탐방 열차가 다니는 봉화 분천역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매년 한겨울 산타마을 축제가 열려 산타 썰매 타기, 알파카 먹이 주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왔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는 열지 않지만 분천역은 개방하는 만큼 방역 수칙을 지켜가면서 겨울 정취를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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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한겨울 산타마을 [연합뉴스 자료사진]

(봉화=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봉화군 축제관광재단은 이달에 개최하려던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겨울 축제가 취소됐다.

재단은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시행되면서 올해 겨울 행사를 열기로 하고 준비를 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고심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백두대간 탐방 열차가 다니는 봉화 분천역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매년 한겨울 산타마을 축제가 열려 산타 썰매 타기, 알파카 먹이 주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왔다.

재단 관계자는 "축제는 열지 않지만 분천역은 개방하는 만큼 방역 수칙을 지켜가면서 겨울 정취를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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