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모바일 통합 세트사업 'DX부문'으로 출범

윤진우 기자 2021. 12. 12.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12일 생활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통합 세트 부문 이름을 DX(Device eXperience·디바이스 경험) 부문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소비자가전(CE)부문과 IT・모바일(IM)부문을 통합해 새로 출범한 DX 부문을 VD(Visual Display), 생활가전, 의료기기, MX, 네트워크 등의 사업부로 구성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 경험 중심 사업가치
전사 차원의 시너지 강조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있는 삼성 딜라이트 매장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2일 생활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통합 세트 부문 이름을 DX(Device eXperience·디바이스 경험) 부문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무선사업부 이름을 MX(Mobile Experience·모바일 경험)사업부로 바꾸는 쇄신안에 이은 후속 조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소비자가전(CE)부문과 IT・모바일(IM)부문을 통합해 새로 출범한 DX 부문을 VD(Visual Display), 생활가전, 의료기기, MX, 네트워크 등의 사업부로 구성한다.

이번 결정은 중장기 사업 구조와 미래지향성, 글로벌 리더십 강화와 연관이 있다. DX부문의 첫 글자인 D는 세트 부문의 개념을 표현했고, X(eXperience)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나타낸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 가전, 스마트폰, 통신장비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라며 “소비자들이 최적화된 경험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라고 했다.

동시에 통합 리더십 체제 출범을 계기로 조직 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도 반영됐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글로벌 업계의 리더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새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