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 호소, 충격에 빠진 맨유..데헤아 "축구보다 삶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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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7)가 호흡곤란을 호소, 선수들이 악몽에 떨었다.
린델로프는 12일(한국시각)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호흡곤란으로 후반 29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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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7)가 호흡곤란을 호소, 선수들이 악몽에 떨었다.
린델로프는 12일(한국시각)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호흡곤란으로 후반 29분 교체됐다. 그는 경미한 충돌 후 가슴을 쥐며 통증과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호소했다.
심장 이상은 모든 선수들에게 공포였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은 유로2020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 최근 경기 중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된 세르히오 아게로(바르셀로나)는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린델로프는 다행히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랄프 랑닉 감독은 "린델로프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다른 선수와 충돌을 했고, 호흡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10분 넘게 심장 박동수가 정상보다 높았고 이에 약간 충격을 받아 교체해야 했다. 의료진이 경기 후 검사했고 지금은 모든 것이 괜찮은 것 같다. 물론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린델로프가 브렌트포드 경기에선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맨유 수문장 데헤아는 충격이 컸다. 그는 "호흡이 곤란하고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경기는 중요하지 않다. 삶이 중요하지, 축구는 중요하지 않다"며 "우리는 이미 에릭센과 아게로를 봤다. 린델로프가 완전히 괜찮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이날 후반 30분 터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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