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레임' 통해 김홍도 작품 등 한국 고미술 17점 선봬

함봉균 2021. 12. 12.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리움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한국 고미술 작품 17점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광배 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은 "보존·안전상의 이유로 유리 진열장 안에 설치해야 하는 고미술품의 특성상 관람객들이 작품의 디테일을 살펴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더 프레임의 뛰어난 화질과 큰 화면을 통해 우리 전통 미술 작품에 깃들여 있는 섬세한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리움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한국 고미술 작품 17점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더 프레임 TV를 통해 리움미술관 김홍도의 군선도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삼성전자]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작들이다. 김홍도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군선도'(국보), 고려 시대의 금속공예품 '청동 은입사 보상 당초 봉황문 합'(국보), 고려 시대의 '감지금은니 대방광불화엄경 권31'(국보), 조선 후기의 '경기감영도'(보물) 등 국보와 보물 4점이 포함됐다.

이광배 리움미술관 책임연구원은 “보존·안전상의 이유로 유리 진열장 안에 설치해야 하는 고미술품의 특성상 관람객들이 작품의 디테일을 살펴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더 프레임의 뛰어난 화질과 큰 화면을 통해 우리 전통 미술 작품에 깃들여 있는 섬세한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TV다. 전용 아트 구독 플랫폼 '아트 스토어'를 통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전 세계 50여 개의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1600여 점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