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인 미디어]CCTV로 360도 돌려보는 살인현장 '미스터LEE'

박종진 2021. 12. 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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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의심스럽다.

미스터 리는 차은주의 약혼 축하 파티가 있던 아지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다각도로 회전하며 살인사건 현장을 수사한다.

미스터LEE 시청자는 CCTV가 360도로 촬영한 드라마 속 장면을 시청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공개와 함께 출시된 '미스터LEE 추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살인 현장 영상을 재생하고,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돌려보며 미처 보지 못한 아지트 속 숨겨진 살인사건 단서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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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오리지널 미스터LEE 포스터

모두가 의심스럽다. 사랑하는 사람과 약혼을 발표하던 그 날 성공한 가방 디자이너 차은주(신보라 분)의 약혼자이자 대형 로펌 변호사 '김경호(박민재 분)'가 살해당했다.

김경호의 죽음은 약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차은주의 고교 동창 민서혜(임현주 분)가 김경호와 바람을 피운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며 파티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고 김경호는 벌이라도 받듯 그 자리에서 갑작스럽고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범인은 차은주·민서혜를 포함한 약혼 축하 파티에 참여한 다섯 남녀 중 하나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이들은 김경호의 죽음을 계기로 그동안 서로에게 감춰왔던 감정과 예상치 못한 충격적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한다.

카카오TV 4D 추리극 '미스터LEE' 속 이야기다. 미스터LEE는 독특한 4차 매력 강력계 형사 이형식(박건일 분)과 일명 '미스터 리'가 김경호 변호사 죽음 배후를 조사하고 추리하는 신개념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5명의 흥미로운 관계성을 예리하게 짚으며 수사망을 좁혀가는 미스터 리와 미묘하고 치열한 줄다리기 심리전을 벌인다. 미스터 리는 차은주의 약혼 축하 파티가 있던 아지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다각도로 회전하며 살인사건 현장을 수사한다.

CCTV는 설치된 특정 건축물이나 시설물에서 특정 수신자를 대상으로 유선 또는 특수 무선 전송로를 이용해 영상을 전송한다.

일반 TV방송과 달리 CCTV 신호는 동축케이블, 마이크로 웨이브 링크 또는 제어 접근이 가능한 다른 전송 매체로만 전송된다. 접근 권한이 없는 일반 대중은 임의로 수신할 수 없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달로 지능형 CCTV가 개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영상만 촬영·전송하는 것에서 나아가 도난·사고 등을 감지하고 객체 속성을 파악하고 특정 개체를 감별할 수 있는 CCTV다. 정해진 각도가 아닌 객체 이동 등에 맞춰 다각도로 움직이기도 한다.

보안이 중요한 기업이나 최전방 경계 강화를 위해 경보시스템과 함께 지능형 CCTV가 활용된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을 때 바로 안내방송이 나가는 생활 속 시스템도 지능형 CCTV 기술이 활용된 사례다.

미스터LEE 시청자는 CCTV가 360도로 촬영한 드라마 속 장면을 시청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 공개와 함께 출시된 '미스터LEE 추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살인 현장 영상을 재생하고,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돌려보며 미처 보지 못한 아지트 속 숨겨진 살인사건 단서를 찾을 수 있다. 4D인터랙티브 기술로 드라마 속 사각지대를 샅샅이 살펴볼 수 있다.

김경호를 죽인 살인범은 용의자 5명 중 누구일까. 4D 추리극 '미스터LEE'는 카카오TV에서 볼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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