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유학 떠나자..서울교육청, '농촌유학' 신규 모집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지난 2월26일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농촌유학 환영식을 찾아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3일부터 닷새간 2022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에게 생태친화적 농촌 환경 속에서 생태감수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전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 1학기 81명과 2학기 147명 등 서울 학생 총 228명이 전남 각 지역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농촌유학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신청 기간에 각 소속 학교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와 동일하게 내년에도 학생 1인당 초기정착금 50만원과 매달 농촌유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촌유학비는 '가족체류형'은 가구당 학생 수에 따라 월 30만원~50만원, '홈스테이형'과 '지역센터형'은 학생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오후 3시 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농촌유학 설명회를 실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