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다문화·저소득층 학생 위한 '산타마을 캠프' 연다

서한샘 기자 2021. 12.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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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은 13~17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산타마을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교육원 분원인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다문화·저소득층 학생들의 영어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산타마을캠프는 산타마을을 주제로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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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영어 소통·4차산업 기술 체험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1.3.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은 13~17일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산타마을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교육원 분원인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다문화·저소득층 학생들의 영어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산타마을캠프는 산타마을을 주제로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8명이 수업 진행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을 통한 산타마을 탐험, 드론을 조종해 위기에 빠진 산타·루돌프를 구하는 체험, 목공 생태체험 등이 진행된다.

서울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중 다문화학생 비율이 높은 학급, 법정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학급 등 기준에 따라 4개 학급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학급은 하루씩 교육원에 입소해 소그룹별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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