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뉴스야".. 타티스 주니어 오토바이 사고 소식, 시니어가 직접 부인
[스포츠경향]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 당했다는 뉴스를 아버지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가 직접 나서 부인했다.
타티스 시니어는 12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내 아들은 멀쩡하다”며 “이곳(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치료 받고 있는데 별 부상이 아니다. 단순히 떨어진 것으로 무릎과 손에 찰과상을 조금 입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내 아들이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다. 사고는 지난 주 일요일(현지시각) 산페드로 디 마르코리스에서 있었다”고 했다.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는 뉴스에 대해 아주 경미한 찰과상이라고 강조하며 원인은 오토바이 사고가 아니라고 부정한 것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지난 8일 타티스 주니어가 도미니카공화국 이궤이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점은 양측의 주장이 동일하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차이가 난다. 비시즌 중 위험한 행위를 하다 부상을 당하는 것은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시즌 중에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전력이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해 시즌 전 샌디에이고돠 14년간 총액 3억30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42홈런 97타점 99득점 25도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 3위에 올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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