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뉴스야".. 타티스 주니어 오토바이 사고 소식, 시니어가 직접 부인

김은진 기자 2021. 12. 1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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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 Images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 당했다는 뉴스를 아버지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가 직접 나서 부인했다.

타티스 시니어는 12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내 아들은 멀쩡하다”며 “이곳(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치료 받고 있는데 별 부상이 아니다. 단순히 떨어진 것으로 무릎과 손에 찰과상을 조금 입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내 아들이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했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다. 사고는 지난 주 일요일(현지시각) 산페드로 디 마르코리스에서 있었다”고 했다.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는 뉴스에 대해 아주 경미한 찰과상이라고 강조하며 원인은 오토바이 사고가 아니라고 부정한 것이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지난 8일 타티스 주니어가 도미니카공화국 이궤이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점은 양측의 주장이 동일하지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차이가 난다. 비시즌 중 위험한 행위를 하다 부상을 당하는 것은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시즌 중에는 왼쪽 어깨 부상으로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전력이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해 시즌 전 샌디에이고돠 14년간 총액 3억30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42홈런 97타점 99득점 25도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MVP 투표 3위에 올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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