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 "데 헤아 덕분에 이겼다"

맹봉주 기자 2021. 12. 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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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육체적으로 정말 격렬한 경기였다. 노리치 시티는 리그 최하위 팀답지 않았다. 후반에는 그나마 우리의 플레이가 나아졌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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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치 못한 전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노리치 시티는 리그 최하위에 있는 팀. 득점(8점)은 리그 꼴찌, 실점(32점)은 최다 1위였다. 그만큼 공수 균형이 맞지 않았다.

맨유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었다. 공격은 풀리지 않았고,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후반 27분 나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결승골이 아니었다면 이기기 쉽지 않았다.

경기 후 랄프 랑닉 맨유 감독도 고충을 털어놨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육체적으로 정말 격렬한 경기였다. 노리치 시티는 리그 최하위 팀답지 않았다. 후반에는 그나마 우리의 플레이가 나아졌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더 움직이고 많이 압박해야 한다.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으로서 어떻게 풀어야할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랑닉 감독이 꼽은 수훈 선수는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데 헤아는 노리치 시티의 5차례 유효슈팅을 다 막아내는 등 맨유가 무실점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랑닉 감독은 "결국 데 헤아 덕분에 이겼다. 그의 선방 때문에 승점 3점을 딸 수 있었다"고 데 헤아를 콕 집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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