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18번홀 더블보기에도 7R 단독2위..최혜진은 '흔들' [LPGA Q시리즈]

하유선 기자 2021. 12. 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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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출전한 안나린,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Q시리즈에 출전한 안나린,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LPGA/Ben Harpring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의 안나린(25)이 내년 미국 무대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최종 8라운드를 남긴 채 선두권을 유지했다.

안나린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에 위치한 RTJ 하일랜즈 옥크스의 하일랜드 코스(파36, 1~9번)와 마시우드 코스(파36, 10~18번)에서 열린 LPGA Q시리즈 7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중간 합계 27언더파 475타의 성적을 거둔 안나린은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다만, 선두인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와는 2타에서 5타 차이로 멀어졌다.

1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안나린은 5번(파4), 6번홀(파3)에서 나온 보기-버디를 바꾼 뒤 9번홀(파5) 버디를 더해 전반에 2타를 줄였다. 백 나인에서는 10번(파4)과 15번홀(파5) 버디를 골라내며 순항하다가 18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최혜진(22)은 지난주와 이번주 경기력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첫째 주 1~4라우드에서는 나흘 연달아 60대 타수를 쳤지만, 둘째 주 5~7라운드에서는 모두 70대 타수다. 

특히,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번 Q시리즈 처음 오버파(3오버파 75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486타로 후퇴한 최혜진은 6라운드까지 단독 4위였지만, 7라운드가 끝난 뒤 5명의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홍예은(19)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반등, 단독 21위에서 공동 14위(12언더파 490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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