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기술 경쟁력, 알고리즘 등 '판단력'이 완성도 좌우
[편집자주]먼 미래의 얘기로만 여겨진 ‘자율주행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왔다. 단순히 테스트를 위해 도로 위를 돌아다니는 것을 넘어 택시나 노선버스처럼 ‘유상운송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자율주행차는 높은 하드웨어 의존도 탓에 차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한 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기술 구현을 목표로 한다. 본격적인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하는 관련업계의 상황을 살펴봤다.
(1)손 놔도 달리는 자동차… 자율주행시대 ‘활짝’
(2)자율주행차 기술 경쟁력, 알고리즘 등 ‘판단력’이 완성도 좌우
주요 자동차 제조국과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본격 자율주행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정부와 민간 업체가 함께 손발을 맞추며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 그동안 업체들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았고 자율주행기술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보다 경제적인 방법을 찾고 해당 기술을 제대로 이용하도록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도 나섰다.
한국도 이에 발맞춰 지난 3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을 출범했다. 2027년까지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경찰청 등 4개 부처가 사업단에 참여한다. 투입 예산은 1조97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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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업체는 모셔널과 웨이모다. 모셔널은 자율주행 전문회사 앱티브와 현대자동차그룹의 합작사다. 웨이모는 구글의 자회사로 스텔란티스 등 자동차회사와 협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자율주행차의 유상운송(로보택시)이 본격 시작된다. 투입되는 로보택시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레벨4다. 이는 차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를 제어하고 위험 상황이 예고됐을 때 운전자가 제어권을 넘겨받을 수 있지만 만약 개입하지 않는다면 차 스스로 위험을 피하는 수준이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율주행차 운행을 선포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받아 예약할 수 있으며 한 달 동안 무료 운행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유상운송을 시작한다.
자율주행차 유상운송 운전면허 1호를 획득한 포티투닷(42dot)은 자율주행기술과 서비스 플랫폼을 함께 개발했다. 지난 10월 여러 업체의 자율주행차량을 통합 호출·배차할 수 있는 서울시 운송플랫폼 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
포티투닷의 자율주행차는 기존 자율주행차가 많이 쓰는 라이다(Lidar) 없이 카메라와 레이더(Radar)로 주변 사물과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제어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도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RoboRide)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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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4위 자동차그룹인 스텔란티스는 7일(현지시각) ‘소프트웨어데이’를 열고 2025년까지 300억유로(약 39조8214억원) 이상을 투자해 소프트웨어 및 전기화 혁신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공언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우리의 전기화 및 소프트웨어 전략은 OTA(무선업데이트)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술 회사로의 전환”이라며 “2024년에 출시될 3개의 완전히 새로운 AI 기반 기술 플랫폼이 차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의 중요성은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개최한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 대회 ‘2021 자율주행 챌린지’에서도 엿볼 수 있다.
김경원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기술전략팀장에 따르면 이 대회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동안 다양한 하드웨어 시나리오를 세우는 데 집중한 반면 앞으로는 같은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을 구현해야 해서다. 센서 등 하드웨어의 발전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대회 승부를 가를 수 있는 만큼 실제 참가 팀들은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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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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