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전지현, 마침내 사건의 진실을 풀다 [어저께TV]

오세진 2021. 12. 1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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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지리산을 이용해 연쇄살인을 벌이던 진범 '김솔'을 찾아냈다.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밤 9시 tvN 드라마 '지리산' 15화에서 서이강(전지현 분)이 강현조(주지훈 분)를 위해 진범을 찾았다.

이강(전지현 분)은 현조의 생명 유지 장치를 떼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구영은 양선의 모친과 조부를 찾아갔고 일해는 김솔(이가섭 분)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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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현이 지리산을 이용해 연쇄살인을 벌이던 진범 '김솔'을 찾아냈다.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밤 9시 tvN 드라마 '지리산' 15화에서 서이강(전지현 분)이 강현조(주지훈 분)를 위해 진범을 찾았다.

이강(전지현 분)은 현조의 생명 유지 장치를 떼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2년 전 사고로 현조의 의식은 없는 상태. 그러나 현조는 생령이 되어 지리산에서 맴돌고 있었다.
이강은 현조의 생령을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 할 차례다."라며 동료인 일해와 구영을 불러서 '검은다리골 마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강은 모아둔 자료를 펼치며, 일해와 구영에게 죽은 검은다리골 사람들에 대한 사람들에 대해 말했다. 산에서 죽은 사람 모두 수십 년 전 검은다리골 마을 사람들이었다. 일해와 구영은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산에서 죽었다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우리는 눈치를 못 챘어.”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이강은 다짐을 하듯, 현조를 회상했다. “현조는 죽어가면서도 산에 남았어. 범인을 쫓았어.”라며 “이제 우리 차례야.”라고 의지를 다졌다. 

구영은 양선의 모친과 조부를 찾아갔고 일해는 김솔(이가섭 분)을 찾아갔다. 그러나 녹록지는 않았다. 이강이 찾아간 허진섭도 죽어버려서 검은다리골 마을의 단서는 아예 사라진 듯 보였다.

이강은 구치소에 수감된 조대진(성동일 분)을 찾아갔다. 이강은 “내일 현조가 떠난다. (가족들이) 보낸다고 하더라. 범인을 잡는다고 현조가 살아돌아오는 건 아니지만, 현조가 잡고 싶어하는 범인을 꼭 잡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성동일은 “이강아. 범인이 산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죽인다고 했지. 답은 산에 있다. 너라면 꼭 찾을 수 있을 거다. 우리 중에 산을 가장 잘 아니까 말이다.”라며 이강을 독려했다.

이강은 동료들이 모아온 자료를 통해 '검은다리골 마을'에서 어떤 사고가 있었음을 깨닫는다.

이강은 완벽한 증거를 찾기 위해 파출소를 찾았다. 경찰에게 "사고가 났다."며 속인 후 혼신의 힘을 다해 휠체어에서 일어나 문을 잠가버린 것. 이강은 결국 자료를 찾아내 솔의 집으로 갔다.

이강은 솔을 보고 "우연에 우연이 겹쳤겠지. 케이블카 사업 말이야."라며 운을 뗐다. 이강은 차분하게 세혁과 솔의 원한을 말했다. 
사실 솔은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있었던 것.
그러면서 91년도 검은다리골 마을의 이야기가 회상되었다. 정부 정책으로 산에서 살 길이 막막해진 사람들이 보상금을 위해 케이블카 사업에 찬성했던 것. 그러나 산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인 세혁이 아버지와 솔이 부모는 그 사업을 반대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솔이 엄마를 실수로 죽이고, 세혁이 아버지는 계획적으로 죽이는 짓을 저지른다.

이강은 솔을 똑바로 바라보며 “산에서 사고를 가장한 채 사람들을 죽여 왔던 범인은 너야.” 솔을 살인자로 지목했다. 그와 동시에 2년 전 사고가 났던 날, 현조의 머리를 돌로 찧고 자신을 죽이려고 바라봤던 솔의 얼굴을 기억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드라마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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