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헐헐' 세 글자 썼는데 4000만원에 팔렸다..NFT 시장 활기

박효주 기자 2021. 12. 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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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NFT(대체불가능토큰)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서도 다양한 이색 작품이 나오며 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지난 4일 NFT 거래소인 업비트 NFT에서는 '헐' 글자가 세 번 쓰인 1분 길이의 동영상 NFT 작품이 0.699 비트코인(지난 4일 기준 4065만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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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마켓인 업비트 NFT에서 0.699비트코인(4065만원)에 낙찰된 태싯그룹의 'CRYPTO 헐헐헐' NFT 작품 갈무리 /사진=업비트 NFT

최근 NFT(대체불가능토큰) 열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서도 다양한 이색 작품이 나오며 시장이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지난 4일 NFT 거래소인 업비트 NFT에서는 '헐' 글자가 세 번 쓰인 1분 길이의 동영상 NFT 작품이 0.699 비트코인(지난 4일 기준 4065만원)에 판매됐다.

이 작품은 가지런히 놓인 '헐'이라는 글자 3개가 음악에 맞춰 1분가량 움직이는 동영상이다. 작품을 만든 태싯그룹 설명에 따르면 '헐'은 코인 가격의 상승과 폭락을 의미한다. 또 메타버스에 대한 거부감과 신기함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황당하거나 놀란 감정을 드러낼 때 사용하는 '헐'은 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활기차게 진동하고 음악도 신나지만 하락하면 글자가 파괴되면서 우울한 음악이 나온다.

지난 3일에는 BJ 철구 모습을 3D(차원) 아바타로 구현한 NFT 콘텐츠가 약 1370만원에 낙찰됐다. BJ 철구의 아바타 외에도 BJ 문월 등 인기 BJ들의 아바타도 약 300만원에서 700만원의 금액에 낙찰됐다.

최근 NFT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FT 시장분석 플랫폼 '논펀지블닷컴'에 따르면 세계 NFT 시가총액은 지난 2018년 4096만달러(483억원)에서 지난해 3억3804만달러(3983억원)로 2년 사이 8배 넘게 커졌다.

올들어 3분기까지 거래액은 지난해 거래액을 훨씬 넘어선 59억1533만달러(6조9683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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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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