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벽증 아내 "연락 두절되는 남편, 문란한 곳 다녀온 것 같아"(애로)[어제TV]

송오정 2021. 12. 1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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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벽증이 심해지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결벽증 아내를 고발한 남편.

그러나 아내는 자신의 결벽증이 악화된 이유가 남편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남편이 술만 마시면 결벽증이 심해진다는 아내는 "전화를 안 받아서 상상하게 되고, 상상이 상상을 낳게 돼 그런 문란한 곳에 다녀온 것 같으니까 이 사람이 더럽게 느껴진다. 그 상태로 침대에 누우니까 더럽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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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아내가 결벽증이 심해지는 이유를 밝혔다.

12월 11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조준, 김영화 부부의 쇼터뷰가 계속됐다.

앞서 결벽증 아내를 고발한 남편. 그러나 아내는 자신의 결벽증이 악화된 이유가 남편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아내는 "(코로나19 이전에) 한 번은 현장을 잡았다"라며 "그곳이 인천에서 유흥으로 유명한 동네라고 하더라.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으이그 동네라도 좀 다른 데 가지 뻔한 동네에서 놀았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바람피운 적 없다. 여자한테 연락 온다거나 그런 적 없다"라며 "친구들이랑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항상 사랑은 와이프. 여자는 하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이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2년 전, 아이가 아픈데 놀러 나가겠다고 하더라. 결국 그날도 연락이 두절됐다. 단체 카톡방에 남편을 포함해 몇 명이 답이 없더라. 원래는 찾으러 다니는데 찾을 가치도 없었다. 그때는 마음이 '끝을 보는구나' 화도 안 나고 내려놓게 되더라"며 "아들이 태어나면 안 그럴 줄 알았는데 그 흥을 못 이겨서 가족들을 실망시키고 걱정시키는 게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더라. 이혼해야겠다 싶었다. 도저히 고칠 수 없겠다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남편이 술만 마시면 결벽증이 심해진다는 아내는 "전화를 안 받아서 상상하게 되고, 상상이 상상을 낳게 돼 그런 문란한 곳에 다녀온 것 같으니까 이 사람이 더럽게 느껴진다. 그 상태로 침대에 누우니까 더럽더라"라고 밝혔다.

(사진=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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