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빈자리 메웠으나 실책 1위..'황금장갑' 김혜성, 내년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로 떠나며 무주공산이 된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을 팀 후배였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이어받았다.
지난 10일 열린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은 가장 관심을 모은 포지션 중 하나였다.
올해 유격수 부문 후보에 오른 7명 모두 골든글러브 수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었다.
김혜성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키움은 4년 연속 유격수 황금장갑 수상자를 배출한 구단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로 떠나며 무주공산이 된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을 팀 후배였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이어받았다.
지난 10일 열린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은 가장 관심을 모은 포지션 중 하나였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챙겼던 김하성의 부재에 따라 일방적으로 진행되던 레이스가 어느 정도 균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올해 유격수 부문 후보에 오른 7명 모두 골든글러브 수상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김혜성은 총 304표 중 179표를 얻어 오지환(LG 트윈·49표)을 넉넉히 따돌리고 생애 첫 황금장갑을 품었다.
올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김혜성은 공격에서 나무랄 데 없는 성적표를 남겼다. 144경기에서 타율 0.304 99득점 66타점을 기록했다. 46도루로 이 부문 타이틀도 챙겼다.
다만 수비는 아쉬웠다. 골든글러브 후보 중 가장 적은 905⅔이닝만 소화했음에도 실책은 29개로 가장 많았다.
안정감이 떨어진 탓에 시즌 막판엔 2루수로 뛰기도 했다. 2루에서마저 6개의 실책을 더해 김혜성은 올 시즌 리그 실책 1위에 오르는 불명예도 안았다.
김혜성은 시상 후 수비 보완을 과제로 꼽았다. 그는 "실책 때문에 상을 못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내년에는 실책을 더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성이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키움은 4년 연속 유격수 황금장갑 수상자를 배출한 구단이 됐다.
그는 붙박이 유격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내년에도 유격수로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골든글러브를 계속 받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시청 사고 유족에게 80만원 청구서…"시신 운구, 현장 수습비 명목"
- 내연녀 나체사진을 '프사 배경'으로 올린 남성…도대체 왜?
- "평소 깨우면 짜증 내서"…PC방 엎드려 사망 30시간 뒤 발견
- 사유리, 출산한 엄마 맞아? 몸매 드러나는 파격 의상…폭풍성장 子 젠 N샷]
- "살 너무 빠졌다" 고현정, 오랜 팬 만나 "오래 활동할게요" 눈물
- 선미, 노란 비키니 입고 '핫보디'…귀엽고 섹시하고 다해 [N샷]
- 놀이터서 골프복 입고 모래 날리며 '벙커샷'…"애들은 어떡하라고"
- 54세 엄정화, 나이 안 믿기는 건강미 보디라인…'핫걸' 바캉스 [N샷]
- 이병헌 母 "며느리 이민정, 나무랄데 없어…아들에게 잘하고 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