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완승' 아르테타 감독, "승리해 매우 기뻐..오바메양 징계는 비밀"
[스포츠경향]
미켈 아르테타(39·아스널) 감독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1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이하 소튼)과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전반전 초반 아스널은 소튼의 압박에 밀리는 듯했으나 전반 20분 후방부터 빠른 전개를 통해 공격을 전개. 부카요 사카(20)의 땅볼 크로스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가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빠르게 추가 득점까지 만들었다. 전반 26분 도미야스 다케히로(23)의 크로스를 키어런 티어니(24)가 재차 골문을 투입했고 이를 마르틴 외데고르(23)가 헤딩을 연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전 역시 맹공을 펼친 아스널은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924)가 수비를 뚫고 머리로 강하게 밀어 넣으며 쐐기골에 성공. 막판까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아르테타 감독은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BBC’의 ‘매치 오브 더 데이’를 통해 “힘든 기간이었지만 (이번 경기 승리) 매우 기쁘다. (지난 경기)우리가 패배하지 않을 경기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약간의 긴장감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우리는 강렬하게 경기를 끝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득점에 대해 “우리의 정체성이며 우리가 원하는 방식이었다. 모든 득점들을 그렇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방향성이다”라며 “나는 매우 행복하다. 조금 더 일관성 있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된 주장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2)에 대해 “그는 모든 선수에게 적용되는 규율 위반이었다. 그건 타협할 수 없는 일이다. 만약 (규칙을) 어긴다면 팀에서 빠지게 된다”라며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공유할 수 없다. 그게 내가 서 있는 위치다. 결코 그가 무엇을 위반했는지 발설하지 발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6일 오전 5시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일정에 나선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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