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Discourse] '사카갱?' 아스널 사카, 젊고 활력적인 아스널의 중심

이형주 기자 2021. 12. 12.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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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아스널 FC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사카를 위시한 아스널 선수들은 세스갱 시절처럼 사카갱을 만들어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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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FC 윙포워드 부카요 사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EPL 담론이 펼쳐진다.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타워 브릿지)

-[이형주의 EPL Discourse], 250번째 이야기: '사카갱?' 아스널 사카, 젊고 활력적인 아스널의 중심 

부카요 사카(20)가 영건 군단의 주축으로 맹활약 중이다. 

아스널 FC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지난 2007/08시즌 아스널 FC는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중심으로 미드필더진의 위력을 통해 눈이 즐거운 경기들을 자주 양산했다. 당시 미드필더진은 팀의 주축인 세스크와 무리를 의미하는 갱(원래는 범죄조직 등을 가리키는 나쁜 의미로 더 많이 쓰임)을 합쳐 세스갱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당시의 위력에는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아스널이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다. 공격수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 수비수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벤자민 화이트, 토미야스 다케히로, 골키퍼 애런 램즈데일 등 전 포지션에 걸쳐 20대 초반의 활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넘친다. 

하지만 역시나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선수는 사카다. 사카는 팀 상황에 따라 거의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팀이 안정화됨에 따라 가장 편한 포지션인 윙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역시 사카가 펄펄 날았다. 사카는 전반 20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건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뿐 아니라 전반 39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가져왔다. 

사카를 위시한 아스널 선수들은 세스갱 시절처럼 사카갱을 만들어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히고 있다. 젊은 에너지에 파이팅이 더해진 아스널을 점점 더 막기 힘들어지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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