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박형식 "내가 앤드류 물었다"..한효주 아파트 돌아와 (해피니스)

이주원 2021. 12. 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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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의 한효주가 감염된 박형식을 찾아 나섰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 최종화에서는 윤새봄(한효주)이 한태석(조우진)의 안내에 따라 정이현(박형식)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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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의 한효주가 감염된 박형식을 찾아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 최종화에서는 윤새봄(한효주)이 한태석(조우진)의 안내에 따라 정이현(박형식)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새봄은 치료제를 정이현이 아닌 박서윤(송지우)의 어머니인 강은지(김주연)에게 주입한 바 있다. 서윤에게는 엄마가 꼭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 이후 정이현은 한태석이 준비한 출입증을 가지고 무사히 아파트로 되돌아갔다.

한태석은 윤새봄을 빼돌린 것에 대해 문책을 당하자 "손에 피 충분히 묻혔죠. 사람을 효율과 숫자로만 봤었습니다. 근데 윤새봄을 보고 다른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했다.

아파트에 도착한 윤새봄은 나현경(박희본)에게 "이현이는 무사해요? 살아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하루 전의 모습이 펼쳐졌다.

정이현은 잔뜩 피를 흘린 채 나현경에게 "제가 앤드류(이주승)를 물었습니다. 살인범이 감염까지 됐으면 더 위험합니다. 살아 있다면 잡아야 돼요"라고 주장했다.

오연옥(배해선)은 정이현이 앤드류에 대해 묻자 "앤드류 죽었어요. 정이현 씨가 물어 죽였잖아요. 내가 등신 같아?"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옥상에는 시신이 없었다.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한효주와 박형식, 조우진, 이준혁, 박주희 등이 출연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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