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한채진 33점 합작' 신한은행, BNK 제물로 3연패 탈출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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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이 혈투 끝에 BNK 썸을 제물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 프로농구 BNK와의 홈 경기에서 73-67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경기 막판 체력 저하 속에 주춤한 모습을 보인 BNK를 제압하고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신한은행은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4위 삼성생명에 2경기 차 앞선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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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이 혈투 끝에 BNK 썸을 제물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 프로농구 BNK와의 홈 경기에서 73-67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42-23으로 크게 앞서며 쉽게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BNK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거센 추격으로 신한은행을 괴롭혔고 50-50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19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한채진이 14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아름이 12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태며 안방에서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신한은행은 3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4위 삼성생명에 2경기 차 앞선 3위를 유지했다. 2위 우리은행과의 격차도 2경기로 좁혀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BNK는 이소희가 양 팀 최다인 20득점을 폭발시키고 김진영이 18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 속에 빛이 바랬다. 최하위 하나원큐에 1경기 차로 쫓긴 5위에 머무르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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