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니스' 한효주, 박형식 아닌 서윤母에 치료제 주입 '결단'

이주원 2021. 12. 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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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의 한효주가 치료제를 손에 쥐었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 최종화에서는 윤새봄(한효주)이 정이현(박형식)이 아닌 박서윤(송지우)의 어머니인 강은지(김주연)에게 치료제를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새봄은 치료제를 가지고 있는 한태석(조우진)을 찾아가 강은지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윤새봄은 치료제를 정이현이 아닌 서윤의 어머니인 강은지에게 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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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의 한효주가 치료제를 손에 쥐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 최종화에서는 윤새봄(한효주)이 정이현(박형식)이 아닌 박서윤(송지우)의 어머니인 강은지(김주연)에게 치료제를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새봄은 치료제를 가지고 있는 한태석(조우진)을 찾아가 강은지에 대해 물었다. 감염된 아내 곁에 있던 한태석은 "딸 보겠다고 지금까지 버텼는데 힘들 겁니다. 하루이틀 내로 냉동 창고로 옮길 겁니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어 치료제를 보이며 "윤새봄 씨 혈액으로 만든 겁니다. 윤새봄 씨 체내에 항체가 줄고 있습니다. 이게 치료 효과 있는 마지막 주사라는 거죠. 이걸 증폭해서 연구해야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지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윤새봄이 "중령님이 세상에 양보하시면 되겠네요"라고 하자 한태석은 치료제를 건네며 "사령관님이 오셨습니다. 윤새봄 씨하고 치료제 연구소로 가져가겠다는 거죠"라고 했다.

이후 윤새봄은 한태석의 안내에 따라 1층 후문으로 갔다. 한태석이 "후문으로 나가면 차가 있을 겁니다"라고 하자 윤새봄은 "이래도 돼요? 욕심 많은 분들인 줄 알았는데"라며 나섰다.

그러나 윤새봄은 치료제를 정이현이 아닌 서윤의 어머니인 강은지에게 주입했다. 이지수(박주희)가 이유를 묻자 윤새봄은 "난 특별한 사람 아니거든요. 항체 가진 사람 더 있을 거예요. 현이는 내가 있어주면 되지만 서윤한테는 아무도 없잖아요. 그때까지 현이는 내가 옆에 있어주면 돼요"라고 답했다.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한효주와 박형식, 조우진, 이준혁, 박주희 등이 출연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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