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김영철, 위화도 회군→위기 몰린 주상욱 (첫방) [종합]

박상후 기자 2021. 12. 11.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종 이방원' 배우 김영철의 가족이 역적으로 몰렸다.

10일 밤 첫 방송된 KBS1 새 주말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 1회에서는 이성계(김영철) 가족이 반역으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는 요동정벌에 나섰지만, 회군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기지를 발휘해 탈출에 성공, 아빠 이성계와 재회해 "백성들을 구하려면 회군 밖에는 답이 없다. 난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라고 지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종 이방원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태종 이방원' 배우 김영철의 가족이 역적으로 몰렸다.

10일 밤 첫 방송된 KBS1 새 주말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 1회에서는 이성계(김영철) 가족이 반역으로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는 요동정벌에 나섰지만, 회군을 요청했다. 이에 백성들 사이에서 이성계가 반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고려 우왕(임지규)은 "이번에도 내 말을 거역한다면 이성계의 목을 벨 거다"라고 칼을 갈았다.

이후 강화도 주둔지에 있던 이성계는 뜻을 모은 사람들에게 개경으로 향하자고 선포했다. 그는 "지금 명나라와 전쟁을 벌이는 것은 미친 짓이다. 이걸 우리가 바로잡지 않는다면 누가 우리를 고려의 신하, 장수라고 하겠냐"라고 소리쳤다.

그 사이 장남 방우(엄효섭), 동생 방과(김명수)는 서경 인질 처소에 잡혀있었다. 두 사람은 기지를 발휘해 탈출에 성공, 아빠 이성계와 재회해 "백성들을 구하려면 회군 밖에는 답이 없다. 난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라고 지지했다.

이들의 도망 소식을 접한 우왕은 "이성계의 핏줄들을 모두 잡아오거라"라고 명령했다. 방원(주상욱)은 자신의 소임을 다했지만 주변 소문을 듣고 아내 민씨(박진희)와 자녀들을 친정으로 보냈다.

태종 이방원


그러던 중 방원은 병사들이 들이닥치자 엄마 한씨(예수정), 계모 강씨(예지원)과 함께 어쩔 수 없이 말을 타고 재빠르게 도망쳤다. 우왕의 병사들에게 잡힐 위기도 있었으나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다.

엄마 한씨는 방원에게 "반역이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냐"라고 한탄했다. 그러자 방원은 "이미 역적이 됐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다. 더 강한 역적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성계는 자신의 군사들을 이끌고 개경에 도착했다. 그는 그곳에서 최영 장군의 힘으로 모아둔 병사들과 만났다. 이방원의 말대로 최영 장군의 병사들은 이성계 부대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

특히 이성계는 아들들에게 싸우는 병사들을 가르키며 "너희 눈에는 저 병사들이 보이지 않느냐. 저들도 누군가의 핏줄이다. 그런데 회군하라는 내 명령 하나에 목숨을 걸었다. 그들 앞에서 날 부끄럽게 만들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그 사이 방원은 우왕의 군사들에게 잡혔다. 그는 "순순히 가게 되면 어디로 데려갈 거냐. 이성계 장군이 이미 개경을 점령했으면 어쩔 거냐. 최영이 이성계의 군사들을 막을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당당하게 물었다. 그러자 장수는 "한두 번은 막아낼 수 있다. 그렇지만 결국은 무너질 것"이라고 밝히며 방원에게 칼을 겨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태종 이방원']

김영철 | 태종 이방원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