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광한궁 발견..차미경 구했다
[스포츠경향]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과 장혜진이 차미경을 구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연판장을 찾아 장혜진의 이름을 지우기 위해 움직이는 이세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덕임(이세영)은 서 상궁(장혜진)이 연판장에 수결한 순간부터 하나가 된 것이라며 잊지 말라 말하는 강월혜(지은)와 마주쳤다. 강월혜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일상대화를 나눴고 성덕임은 동궁에 온 김에 서 상궁을 보러 들렀다고 말하며 돌아나갔다.
동무들에게 달려간 성덕임은 이 사실을 알렸다. 배경희(하율리)는 궁녀들의 비밀 조직이 진짜 있고 서 상궁도 포함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성덕임은 “지금부터는 전부 내 추측이야. 행궁에 있었던 역모, 그 배후에 광한궁이 있을지도 몰라. 애당초 역모를 눈치챈 건 서 상궁 마마님이었어. 하지만 광한궁이 배후에 있을 거란 말씀은 안 해주셨어”라고 말했다.
서 상궁은 광한궁이 사라지는 걸 원치 않는지도 모른다고 말한 손영희(이은샘)는 “세손 저하는 지키고 싶고 평생 알아 온 궁녀들은 배신하고 싶지는 않고 망설이시는 거야. 마마님이 이 모든 이야기를 해주신 건 널 걱정해서야. 너에게만은 위험한 일이 없길 바라시는 거야. 넌 어찌하고 싶어?”라며 성덕임에게 물었다. 고민하던 성덕임은 서 상궁을 지켜주고 싶다고 답했다.
잠든 서 상궁을 깨운 성덕임은 제조상궁 조 씨(박지영)가 처소에 없다며 몰래가서 연판장을 찾아 그의 이름을 지울거라 말했다.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아냐고 돌아가려는 서 상궁에 성덕임은 이대로 안핵사가 돌아오면 광한궁의 실체가 드러나고 서상궁도 목숨을 잃게 된다고 전했다.
동무들의 도움을 받아 제조상궁 조 씨 방에 들어온 서 상궁과 성덕임은 그의 처소를 뒤지기 시작했다. 이때 제조상궁 조 씨를 발견한 동무들은 성덕임에게 알리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여기 왜 있냐 묻는 제조상궁 조 씨에게 배경희를 내세워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거짓말했다. 벽 뒤 공간을 발견한 성덕임은 서 상궁을 데리고 안으로 이동했다. 처소로 돌아온 제조상궁 조 씨는 촛불이 꺼진 것을 보고 무언가 낌새를 눈치챘다.
광한궁을 발견한 성덕임은 서 상궁과 연판장을 찾기 시작했다. 생각에 잠긴 제조상궁 조 씨는 세 사람이 성덕임의 동무임을 알아채고 성덕임을 자신 앞에 데려오라고 명했다. 의자 밑 공간을 발견한 성덕임은 문을 열었고 계단을 발견했다.
이때 서 상궁은 휘향을 발견했고 성덕임은 그때 이후 박 상궁(차미경)이 사라진 것을 알아차렸다. 계단을 내려온 성덕임과 서 상궁은 박 상궁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쓰러져있다 휘향을 발견한 박 상궁은 그것을 손에 꼭 쥐었다. 두 사람은 박 상궁을 부축해 그곳을 벗어났고 제조상궁 조 씨가 뒤늦게 이를 발견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후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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