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김혜준, 최대철에 "박지빈 죽으면 너도 편할 것" 위치 추적

[OSEN=김예솔 기자] 김혜준이 최대철을 이용해 박지빈을 추격했다. 

11일에 방송된 JTBC '구경이'에서는 케이(김혜준)이 허성태(최대철)을 이용해서 허현태(박지빈)의 위치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구경이(이영애)는 기차 안에서 과거 남편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남편은 자상하게 구경이에게 찐달걀을 까줬다. 남편은 "옛날엔 당신의 복잡한 머릿 속이 궁금했는데 요즘은 그냥 따라간다. 그러면 되더라"라며 "케이는 당신이랑 똑같다. 근데 아직 어리고 혼자다"라고 말했다. 

이날 케이는 출렁다리에서 용국장(김해숙)의 첫째아들인 허성태(최대철)과 마주했다. 케이는 출렁다리를 무서워하는 허성태를 도왔다. 케이는 허성태에게 은근슬쩍 허현태에 대해 물었다. 케이는 "허현태가 딱 내 스타일이다"라며 "지금 허현태 어딨나"라고 물었다.

허성태는 깜짝 놀라서 "너 누구냐"라고 물었다. 케이는 "허현태가 내가 딱 죽여야 하는 스타일이다. 여기저기서 얼른 죽여야한다고 해서 귀에서 피가 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공포에 휩싸인 허성태는 "사람 살려"라고 외쳤다. 케이는 허성태의 목덜미를 잡으며 "그동안 사고치는 동생 뒷처리 하느라 힘들지 않았나. 허현태가 지금 죽으면 젊은 동생을 잃은 시장후보. 바로 당선이다"라고 말했다. 

용국장은 허현태를 데리러 절에 들어갔지만 허현태는 자리에 없었다. 허현태의 위치를 알게 된 케이는 "드디어 찾았네"라고 미소를 지었지만 용국장이 허현태를 찾는 모습을 보고 허현태가 도망갔다는 사실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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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구경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