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준호, 고백 거절한 이세영에 이마 키스 "당분간 못 올 것"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1. 12. 11.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가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면서도 걱정을 해주는 이세영에게 이마 키스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10회에서는 이산(이준호)의 마음을 또 거절한 성덕임(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산은 성덕임의 이름을 "덕임아"라며 애타게 부르곤 "더는 아닌 척할 수 없다. 그러고 싶지도 않고. 만일 너의 마음이 나와 같다면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너를"이라며 고백하려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옷소매 /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가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면서도 걱정을 해주는 이세영에게 이마 키스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10회에서는 이산(이준호)의 마음을 또 거절한 성덕임(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산은 성덕임이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눈물 흘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산은 성덕임의 "보고싶다"는 혼자만의 고백을 들은 바 성덕임에게 "아까 서고에서 보고싶어 했던 사람이 누구였냐"고 물었다.

이산은 성덕임의 이름을 "덕임아"라며 애타게 부르곤 "더는 아닌 척할 수 없다. 그러고 싶지도 않고. 만일 너의 마음이 나와 같다면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너를"이라며 고백하려 했다.

그러나 성덕임이 "제발 더는 말씀하지 마옵소서"라며 이산의 말을 막았다. 이어 성덕임은 이유를 묻는 이산에게 앞서 그가 역모를 막은 공으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 것을 생각해 내 "소원을 생각해보라 하셨지 않았냐. 저하께서 무사히 보위에 오르시는 것"이라며 "그날까지 다른 생각은 마셔라. 좋은 임금이 되셔야 한다. 다른 일을 생각하실 겨를이 있습니까"라고 당부했다.

이산은 "그게 너의 소원이냐"고 물은 뒤, 이내 "알겠다. 이만 돌아가마"라며 돌아서려 했다. 이런 이산의 뒤로 성덕임은 "부디 무탈하시옵소서"라며 진심어린 걱정을 보냈다.

이에 이산은 발걸음을 멈췄다. 이산은 성덕임에게 다가와 이마 키스를 했다. 그리곤 "당분간 오지 못할 것이다. 잘 지내거라"라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