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방탄소년단, 대상 4관왕 싹쓸이..하이라이트는 워너원 재결합 (종합)
방탄소년단과 11일 오후 6시 경기 파주 CJ ENM 센터에서 '2021 Mnet ASIAN MUSIC AWARDS (2021 MAMA,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앨범과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까지 대상 4개 부문을 모두 가져갔다. 틱톡 페이보릿 모먼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에 이어 전문가상까지 N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은 'MAKE SOME NOISE'(메이크 썸 노이즈)를 주제로 했다.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현진, ATEEZ(에이티즈) 우영, ITZY(있지) 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aespa(에스파) 카리나, ENHYPEN(엔하이픈) 희승이 춤으로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함성 소리 녹음본을 받아 현장 송출 화면에 덮었다. 무대 아래 관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용히 무대를 지켜봤다. 제작진에 따르면 초대권을 통해 499명 이하의 관객들이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하고 착석했다.
워너원은 '2021 MAMA'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우여곡절 끝에 3년만에 성사된 '2021 MAMA' 재결합 무대는 팬들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멤버들은 "워너블이 모이면 워너원이 온다. 뜨겁게 우리를 사랑했던 그 순간을 우리 무대를 보면서 떠올리셨으면 좋겠다"며 "보고싶었다.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다. 워너원은 '봄바람'을 배경으로 등장해 '에너제틱' '활활' '뷰티풀'까지 선곡했다. 사전녹화에 참석한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워너원 멤버들도 엔딩 포즈에서 울컥한 듯한 표정을 지어 여운을 남겼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팀) 명단
▲올해의 가수=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방탄소년단▲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방탄소년단▲틱톡 페이보릿 모먼트=방탄소년단▲신인상=에스파·엔하이픈▲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스트레이 키즈·NCT 드림·투모로우바이투게더·NCT·엔하이픈·방탄소년단·블랙핑크 리사·세븐틴·트레저·트와이스▲KTO 브레이크 아웃 아티스트=브레이브 걸스▲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잔나비▲힙합&어반 뮤직상=애쉬 아일랜드▲베스트 OST=조정석▲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재팬=JO1▲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INI▲페이보릿 인터네셔널 아티스트=에드시런▲베스트 여자 그룹=트와이스▲베스트 여자 가수=아이유▲베스트 총괄 프로듀서=방시혁▲베스트 프로듀서=테디▲베스트 작곡가=유영진▲베스트 뮤직비디오 감독=룸펜스▲베스트 안무가=리정▲베스트 아트 디렉터=뮤이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성범죄 신고 여성 찾아가 가족 살해 'CCTV 속 행적'
- "합창 대신 음, 음 해주이소"…우려 속 나훈아 공연
- [크로스체크] 운전석 비워두고 뒤에서 파티…자율운행 어디까지 책임?
- LA행 비행기서 '승객 만취 난동'…공포 속 비상착륙
- "일부러 맛없는 치킨 줬지?" 치킨집 불 지른 20대의 최후
- 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 통과…대통령실 '거부권' 방침
- 이젠 '인내심' 한계…"내일이 두렵다" 거리로 나선 환자들
- "남 일 아니다" 급발진 논란에 주목받는 '페달 블랙박스'
- [단독] CCTV에 찍힌 이상행동…'강제추행' 의심되지만 판결문엔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했다"…경찰조사에서도 '급발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