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전지현, 살인 진범=이가섭 알았다 '전석호 죽음 반전' (종합)

유경상 2021. 12. 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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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의심을 샀던 전석호가 죽음을 맞았다.

진범은 이가섭이었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5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진범의 정체가 드러났다.

생령 강현조는 김웅순의 시신을 발견하고 범인이 김웅순이 아닌 김솔 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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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의심을 샀던 전석호가 죽음을 맞았다. 진범은 이가섭이었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5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는 진범의 정체가 드러났다.

강현조(주지훈 분)의 가족들이 함께 지리산에 올라 강현조를 보내줄 준비를 했다. 강현조의 동생 강승아(이선빈 분)는 서이강(전지현 분)을 따로 만나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서이강은 강현조가 입원한 병원에서 모레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정구영(오정세 분)과 박일해(조한철 분)는 서이강이 말한 살인 시간과 장소가 어긋나자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고, 서이강은 그동안 자신이 알아낸 사건자료들을 모두 공유했다. 서이강은 강현조가 아직 산에 남아 있다며 검은다리골 출신으로 남은 사람은 주민 세 명과 레인저 김솔(이가섭 분), 김웅순(전석호 분) 뿐이라고 말했다.

서이강, 정구영, 박일해가 함께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 남은 세 명의 주민 중 한 명은 이양선(주민경 분)의 조부였고 그는 정신을 놓은 상태에서 “걔한테 많이 미안해”라고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다른 한 주민은 암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매년 절을 찾아가서 과거 검은다리골 이장 김재경을 위한 연등을 달았다.

서이강은 조대진(성동일 분)을 찾아갔고 조대진은 이미 강현조에게 모든 이야기를 해줬었다며 “답은 산에 있다. 우리 중에 산을 제일 잘 아는 건 너다. 너라면 꼭 찾을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또 조대진은 서이강에게 이장 김재경 아내의 조난사고 기록을 넘겼다.

박일해는 지리산번영회에서 91년 케이블카 사업 서류들을 찾았고 “처음에 마을 사람들이 반대했고 양근택이 사람들 내쫓으려 우물에 동물 사체를 넣었다며? 그게 아니었다.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서이강은 당시 법 규제에 따라 산을 떠나고 싶어 했던 약초꾼들과 달리 한봉을 하던 김재경은 산에 남고 싶어 했을 거라며 이들의 입장 차이를 이해했다.

이어 서이강은 이세욱(윤지온 분) 부친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사실까지 알고 그 사건 자료를 보기 위해 파출소에 난입했다. 뺑소니 자료를 확인한 서이강은 그 날 밤 김솔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 사이 김솔과 김웅순이 검은다리골에서 만났고, 김솔이 김웅순을 살해했다. 생령 강현조는 김웅순의 시신을 발견하고 범인이 김웅순이 아닌 김솔 임을 알았다.

과거 대다수 검은다리골 사람들은 케이블카 사업 보상금을 받고 산을 떠나고 싶어 했고 이에 반대하는 김재경을 설득하려 아내부터 위협했다. 김재경 아내는 그들과 실랑이 끝에 쓰러져 돌에 머리를 부딪치고 사망했다. 이세욱 부친을 뺑소니로 죽게 한 용의자는 김웅순 부친이었다. 이세욱 부친도 한봉을 하고 있었다.

서이강은 김솔에게 “그 사람들 때문에 너의 어머니와 세욱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너와 세욱이는 그래서 복수를 시작한 거다”며 “검은다리골 사람들을 죽이고, 잘못 없는 다원이를 죽이고, 범행을 은폐하려고 현조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 산에서 사고를 가장해 사람들을 죽여 온 범인은 바로 너다”고 말했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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