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한 겨울, 미세먼지 기승..다음 주 매서운 추위

김진두 2021. 12. 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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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답지 않게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겨울답게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온만으로 보면 겨울이 아닌 초봄입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은 6.6도, 평년보다 무려 9도나 높았고 낮 기온도 3도 높았습니다.

3월 초, 초봄의 기온 분포였습니다.

온화한 겨울 날씨는 미세먼지를 불러왔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연일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여기에 국외에서 온 스모그가 가세하며 답답한 공기를 만들었습니다.

1주일 내내 이어진 겨울답지 않은 날씨는 오늘까지입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일요일 낮부터 차가운 북서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월요일은 전일 대비 기온이 7~8도 정도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춥겠으니….]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기 때문인데, 이틀 정도는 매서운 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추위와 함께 하늘을 가렸던 미세먼지는 사라져 공기는 깨끗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는 온화한 날씨보다는 영하권 추위가 자주 찾아오고 가온 변화도 무척 심하겠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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