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윤, 살림+병간호 스트레스→먹을 것 차별하는 김미려에 눈물(살림남2)

이하나 2021. 12. 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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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이 먹을 걸로 타박하는 김미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김미려가 잔소리를 시작하자 정성윤은 "살려고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정성윤이 "왜 먹는 것 가지고 그러냐"라고 말하자, 김미려는 "아이들이 몸이 안 좋아서 좋은 것 먹이려고 사온 건데. 거의 한 달을 넘게 아이들이 비실대는데. 아이들 몸에 좋으라고 사놓은 걸 먹냐"라고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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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성윤이 먹을 걸로 타박하는 김미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1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이들 병간호에 지친 정성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성윤은 딸 모아, 아들 이온이의 심한 감기 때문에 3주째 집에서만 머물렀다. 정성윤은 “이온이는 폐렴 증상이 있어서 거의 입원 직전까지 갔었다”고 설명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느라 바빠 거의 잠도 못 잤다고 괴로워했다.

피곤한 기색에 역력한 정성윤은 아이들의 칭얼거림에 이어 빨래, 아이 방 정리까지 해야했다. 여기에 반려견 개똥까지 밟아 스트레스는 최고조에 올랐다.

정성윤은 아침으로 전날 먹다 남은 치킨을 흡입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김미려가 잔소리를 시작하자 정성윤은 “살려고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미려가 “따뜻하게 데워서라도 먹어라”고 권하자, 정성윤은 “치킨은 보양식이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을 다녀온 정성윤은 아이들이 잠든 틈을 타 짜장 컵라면, 한우에 묵은지, 딸기를 냉장고에 꺼내서 먹었다.

집에 돌아온 김미려는 “내가 애들 미역국 끓여주려고 한우 사 놓은 건데. 김치도 덜어서 먹어야지. 기름 다 튀어 가지고. 내 소중한 묵은지인데”라고 정성윤의 등을 때렸다.

김미려는 정성윤이 후식으로 남겨둔 유기농 요구르트와 딸기를 압수했다. 정성윤이 “왜 먹는 것 가지고 그러냐”라고 말하자, 김미려는 “아이들이 몸이 안 좋아서 좋은 것 먹이려고 사온 건데. 거의 한 달을 넘게 아이들이 비실대는데. 아이들 몸에 좋으라고 사놓은 걸 먹냐”라고 타박했다.

정성윤은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정성윤은 “그나마 먹는 낙으로 살았는데. 먹는 걸로 그러지 마라. 힘들게 병원 갔다 와서 이제 편하게 밥 먹는데. 내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인데”라고 서운해 했다.

김미려는 “알았다. 왜 우냐. 사람 마음 아프게. 나 내일 스케줄 없으니까 휴가 갔다 와라. 하루종일 하고 싶은 것 해라”고 사과했고, 그 말에 정성윤의 태도가 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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