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이방원' 주상욱, 대피하라는 박진희에 "숨으면 父 역심 증명하는 것" 거부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1. 12. 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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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이 박진희를 친정으로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아내 민 씨에게 "집안이 왜 이렇게 조용한 것이냐"고 물었다.
민 씨는 "노비들이 도망을 갔다. 집주인이 역적으로 몰리면 자기들 목숨도 위태롭다고 생각을 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방원은 "아이들 데리고 친정으로 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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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태종 이방원' 주상욱이 박진희를 친정으로 보냈다.
11일 밤 첫 방송된 KBS1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에서
이날 방송에서 이방원은 아내 민 씨에게 "집안이 왜 이렇게 조용한 것이냐"고 물었다.
민 씨는 "노비들이 도망을 갔다. 집주인이 역적으로 몰리면 자기들 목숨도 위태롭다고 생각을 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방원은 "아이들 데리고 친정으로 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무언가 임박한 거 같다"고 전했다.
이에 민 씨는 "당신도 숨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방원은 "내가 숨으면 아버지가 역심을 품었다는 뜻이 된다. 당신만 가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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