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윤, 육아 스트레스에 설움 폭발 "왜 먹는 것 갖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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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가 정성윤에게 하루 휴가를 줬다.
정성윤, 김미려의 아이들은 감기 때문에 몇 주 째 고생 중이었다.
정성윤이 만찬을 즐기고 있는데 김미려가 귀가했다.
김미려는 아이들을 간호하느라 힘들었을 정성윤에게 하루 휴가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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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미려가 정성윤에게 하루 휴가를 줬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정성윤이 육아와 살림 스트레스로 눈물을 흘렸다.
정성윤, 김미려의 아이들은 감기 때문에 몇 주 째 고생 중이었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살림까지 해야 하는 정성윤도 함께 힘들어했다. 정성윤은 육아와 살림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고 있다고 했다. 정성윤은 아침부터 남은 치킨을 허겁지겁 해치웠다. 다행히 병원에서는 아이들의 감기가 많이 나았다고 했다. 병원에 갔다 온 정성윤은 아이들이 잠든 사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냉장고를 뒤졌다.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는 컵라면부터 딸기, 요구르트, 소고기까지 준비했다.
정성윤이 만찬을 즐기고 있는데 김미려가 귀가했다. 김미려는 소고기를 보고 "이거 애들 미역국 끓여주려고 사놓은 건데"라고 말했다. 또 묵은지를 다른 그릇에 덜지 않고 먹는 것을 지적했다. 게다가 정성윤이 먹고 있던 딸기도 압수하고 요구르트도 다른 걸 먹으라고 했다. 정성윤은 "왜 먹는 것 가지고 그래"라며 섭섭해했다. 김미려는 "아이들이 아파서 좋은 거 먹이려고 사놓은 건데"라고 항변했다. 결국 정성윤은 쌓였던 설움이 폭발해 울먹였다. 김미려는 "내가 잘못했다"며 달래줬다. 김미려는 아이들을 간호하느라 힘들었을 정성윤에게 하루 휴가를 줬다. 정성윤은 휴가 얘기에 바로 눈물을 그쳤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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