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강훈, 이준호♥이세영 애틋 투샷에 질투 "소인 역시 저하 구해"

서유나 2021. 12. 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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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이 이준호, 이세영의 애틋한 투샷과 이세영의 능력을 높이 사는 모습을 질투했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극본 정해리 / 연출 정지인, 송연화) 10회에서는 역모 사건 이후 서로간에 더욱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이산(이준호 분), 성덕임(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산은 마침 행궁 앞까지 도착한 서상궁(장혜진 분)에게 성덕임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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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강훈이 이준호, 이세영의 애틋한 투샷과 이세영의 능력을 높이 사는 모습을 질투했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극본 정해리 / 연출 정지인, 송연화) 10회에서는 역모 사건 이후 서로간에 더욱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이산(이준호 분), 성덕임(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덕임은 한참을 궁으로 달려온 뒤 이산의 품에 안겨서야 한시름을 놓았다. 성덕임은 "보셨습니까. 제가 날린 신호연, 보셨죠. 그것보십시오. 제가 지켜드린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저하께선 이 나라 조선을 지키시느라 바쁘고 저는 그런 저하를 지키느라 바쁘고. 그럼 누가 더 바쁠까요?"라며 안도 속 미소를 지었다.

이후 성덕임은 이산의 품에서 탈진했다. 이산은 이런 성덕임을 향해 "그 신호연을 보았을 때 너일 줄 알았다. 너일 수밖에. 죽을 지도 모른다 생각했을 때 떠오른 얼굴은, 제발 한번만 더 보게 해달라 애원했던 얼굴은 너였다, 덕임아"라며 눈물로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이 모습을 목격한 홍덕로(강훈 분)은 이산의 곁으로 다가와 "미천한 궁녀에게 마음 쓰실 시간이 없습니다. 역적들의 배후를 조사하고 수호청의 군사를 통솔하셔야 합니다. 소인과 함께 가시지요"라고 청했다.

이런 홍덕로에게 이산은 조금만 더 기다리라며 "자네 궁금하지 않나. 누가 신호연을 날려 날 구한 것인지. 이 사람이네. 깨어날 때까지 지켜주겠다 약조했어. 지금은 갈 수 없네"라고 답했다.

하지만 홍덕로는 물러서지 않았다. 홍덕로는 "소인 역시 저하를 구했습니다. 오직 저하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일각도 쉬지 않고 말을 내달렸습니다"라며 발끈해선 수많은 군사 역시 이산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며 "하오니 당신께서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오소서"라고 청했다. "저하는 이 나라 백성 모두를 지키셔야 합니다. 설마 여인하나 지키는 것으로 족하다 그리 말슴하실 작정이십니까"라는 질문도 이어졌다.

결국 이산은 성덕임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산은 마침 행궁 앞까지 도착한 서상궁(장혜진 분)에게 성덕임을 맡겼다.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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