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릴카 "스토커도 접근금지명령 종료 시기 알아, 소름끼치고 무서워"(실화탐사대)

박은해 2021. 12.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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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BJ 릴카가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릴카는 "정말 충격적이다. 전에 살던 데 그 스토커랑 동일범이다. 강남 살 때 오피스텔 밑에서 무릎 꿇고 저희 집까지 따라왔던 걔한테 3년 동안 스토킹 당했다. 그 후 기다리던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됐는데 오토바이로 밖에서 쫓아다니면서 길 묻는 척 힐끔힐끔 쳐다본다. 멈추기는커녕 점점 더 선을 넘는다"고 스토커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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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유명 BJ 릴카가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12월 11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과 피해자 보호 대책에 관해 다뤘다.

릴카는 초대한 적 없으나 계속 찾아오는 남자 불청객 때문에 집 앞에 CCTV까지 설치했다. 릴카의 스토커는 밤 11시쯤에 벨을 누르고 선물을 놔두고 간다. 구독자 110만 명의 유명 BJ 릴카는 "자정이 넘는 시간에 (스토커가) 벨을 누르고 CCTV를 봐도 도망가지 않는다. 집앞 물건을 뒤져보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릴카는 "정말 불쾌하죠. 문 앞까지 계속 오는 거니까. 계속 한 달에 한 두 번 선물 놓고 가고 방송에서 아프다고 하면 약을 놓고 가고. 이건 정말 소름 끼치고 범죄다. 공포를 주는 거고 예의가 아니라고 이야기해도 역시나 또 하더라. 옛날에 전기장판 같은 게 놓여있어서 안 버리고 밖에 놔뒀는데 없어져서 청소하시는 분이 치웠나 했는데 다시 가져다 놨다. 짜증 나고 무섭다"고 말했다.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릴카는 "정말 충격적이다. 전에 살던 데 그 스토커랑 동일범이다. 강남 살 때 오피스텔 밑에서 무릎 꿇고 저희 집까지 따라왔던 걔한테 3년 동안 스토킹 당했다. 그 후 기다리던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됐는데 오토바이로 밖에서 쫓아다니면서 길 묻는 척 힐끔힐끔 쳐다본다. 멈추기는커녕 점점 더 선을 넘는다"고 스토커를 언급했다.

릴카는 현재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상태라고. 최근 스토커에 대해 접근금지명령 결정이 났지만 그 기간은 2개월뿐이다. 릴카는 "괴로웠던 시간에 비하면 너무 짧은 기간이다. 2개월 동안 다시 접근하면 바로 구속 가능한 조치다. 무서운 건 스토커도 끝나는 시기를 안다는 것이다. 스마트 워치가 있어도 만약에 그때 그 사람이 죽일 생각으로 왔으면 그때는 이미 끝난 거다. 범인을 막지는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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